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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fums de paix] Eternal now <영원한 현재>
2020-01-02

S  c  e  n  t  e  d     J  o  u  r  n  e  y : Chapter 12

Editor   Leah Park

Eternal now <영원한 현재>

매월 Scented journey 코너에서는 컬처 트렌드와 함께 Scented matching을 이루는 퍼퓸을 소개합니다.

Eternal now

진지한 사회 문화적 이슈를 다양한 매체를 통해 깊이 있게 통찰해 온 공통점을 갖는 세계적 명성의 작가 6인의 작품을 소개하는

Eternal now <영원한 현재>

자유정신에 반하는 제도권에 은유와 해학으로 대항하며 더 나은 사회를 열망하는 작업을 지속해온 작가들의 작품은
현존하지만 드러나지 않는, 지켜내야 할 영원한 가치들을 생각해보게 합니다.

랑세 헤로익 Rance Heroique

미묘하고 섬세하게 표현된 작품을 통해 사회, 정치적 변화를 간접적으로 이끌어내는 Eternal now <영원한 현재> 전의 주제는 자유정신과 더 나은 사회에 대한 열망입니다.

‘자유 ‘ 정신을 표방했던 프랑스 혁명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었는데요. 혼란스러웠던 그 시대에 집편된 나폴레옹 법전은 법 앞에 모든 사람이 평등하다는 것과 선택과 양심의 자유, 농노제 폐지 등의 내용을 담아 오늘날 세계 법률 제도의 모델이 되고 있습니다. 결국 나폴레옹은 세계를 지배하길 바랐던 폭군의 모습을 보여 서서히 몰락했지만요.

어지러웠던 그 시대에 프랑스 황실과 나폴레옹을 위해 향수를 만들어온 향수 브랜드가 있습니다. 400년의 역사를 가진 ‘랑세입니다.
나폴레옹이 자유를 가로막고 인권을 탄압하는 사람들을 몰아내고자 했던 진취적이고 영웅적인 모습을 오마쥬로 ‘헤로익 Heroique’ 이라는 향수를 만들어 헌정하기도 했죠. 동양의 영웅 신화를 떠올리게 하는 모로칸 재스민, 강인한 남성에게 숨겨져있는 부드러운 면모를 머스크와 앰버 향으로 표현했습니다.
더 나은 사회에 대한 열망과 자유정신에 대한 수많은 고민들로 지켜내야 할 영원한 가치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게 되었던 Eternal now <영원한 현재>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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